안녕하세요 프롬벳 김정명 수의사 입니다.
아이의 건강때문에 걱정이 많으실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습식사료의 경우 수분함량이 70~80% 정도에 육박합니다.
그래서 수분을 제외한 사료의 단백질 함량을 계산할 경우(DM) 로얄캐닌 기준으로 약 19% 정도의 수치입니다.
이와 비교하였을때 프롬벳의 신장에 좋은 오도독의 단백질 함량을 높은편이 아니기에 걱정없이 급여하셔도 좋습니다.
프롬벳의 신장에 좋은 오도독은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치료식으로 사용중인 제품으로
함량에 대한 걱정없이 급여하셔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안내되는 조단백질의 양은 절대적인 질량단위가 아닌 비율단위로서
한봉에도 약 18%의 단백질, 10kg에도 약 18% 단백질, 한스푼에도 약 18%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 Original Message ]
노령견 강아지가 심장병으로 약을 먹은지 2개월 만에 신장 수치가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BUN 40-79까지 상승하고 크레아틴이나 인수치는 평균보다 조금 높다고 신장약을 처방받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초기에 일반식을 먹여도 된다고 하셨는데 강아지가 약물로 인해서 입맛이 떨어져 건사료 씹기도 거부합니다.
그래서 사료를 분쇄해서 달걀이나 인수치가 낮은 츄르나 동물병원용 미니 습식 사료를 섞어서 먹였습니다.
그런데 신장 수치가 조금씩 오르고 있어서 성분이 좋다는 샘플 사료를 신청해서 다 먹여봤습니다.
그나마 화식이나 오도독 사료는 손바닥에 놔줘야 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잘 먹거든요.
만약 신장약을 먹어도 수치가 줄어들지 않으면 처방식을 하자고 하시는데 저단백을 먹어야 할거라고 하십니다.
장기전으로 생각해서 신장사료로 기호성도 살필겸 로얄캐닌 레날이나 힐스의 키드니 습식 사료도 구매했는데
두 회사의 습식 사료의 정보를 보면 조단백이 4-5%대 이던데... 오도독 신장처방사료는 조단백 18%대 여서 신장사료인데도 조단백이 높은거 아닌가 해서요.
표기된 조단백이 한봉지에 대한 조단백인건지 궁금합니다.
만약 한봉지에 대한 거라면 하루 또는 한끼에 조단백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