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간 영양제랑 같이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영양제를 같이 먹일 때 중요한 것은 영양성분이 중복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분이 중복되더라도 함량에 따라 같이 먹여도 되는 또는 같이 먹여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양의 영양분을 공급해준다면 굳이 중복해서 급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성분에 따라서는 과량으로 급여하게되면 오히려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중복된 영양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중복된 성분을 급여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영양제의 과량 급여를 통하여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권장량의 수십배 이상을 섭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용법에서는 영양제의 과량 섭취에 의한 건강 문제는 크게 고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종합영양제의 경우 풍미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닭가슴살이 조금 들어가 있으나 하루 1스푼에 포함된 단백질양은 일일 섭취량의 1% 내외 정도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만일 현재 고암모니아혈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단백질의 섭취량을 더욱 제한하여야 합니다만 그 전까지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동물의 경우 사람과 같이 주기적인 검진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간에 문제가 있는 경우 단백질 함량을 초기부터 제한하지만 사실상 초기에는 단백질을 충분히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 건강이 나빠지면 단백질의 분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단백질(아미노산)의 양은 줄어들기 때문에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급여하여서 체내 가용 단백질의 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로 인하여 고암모니아혈증이 나타나기 전에 보통 저알부민혈증, 저단백혈증과 같은 단백질 부족이 먼저 나타나며 이러한 경우에도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를 통하여 이상을 교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혈액검사 수치, 임상 증상(복수, 간성뇌증), 변 상태 등을 알려주시면 저희가 아이에게 적절한 관리방향을 상담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종합영양제는 간 영양제와 영양성분이 크게 겹치지 않기 때문에 같이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식욕이 떨어져 음식의 섭취량이 줄어든 상황이면 더더욱 함께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종합영양제에 포함된 고기의 양은 많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간영양제랑 같이 급여 하도 되나요?

그리고 간 문맥단락이 있는 아이라 단백질 분해 능력이 떨어 지는 것으로 압니다

고기를 갈아
넣었다 해서 여쭙네요.
고단백질을 피해야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