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쿠싱 진단 전 다른 증상들은 있던가요?

쿠싱이 있는 경우 다음다뇨(수분 섭취가 늘어나고 소변도 자주 보는 증상), 근육량 저하, 피부 얇아짐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쿠싱약도 간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만 쿠싱이라는 병 자체도 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쿠싱이 관리되지 않는 경우에도 간 수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답변을 드리자면 새밀린과 저희 간 영양제의 성분은 다릅니다.

새밀린은 SAMe와 비타민C가 주 성분이며 저희 영양제는 Silymarin, L-카르니틴, 키토산, 비타민 E, 비타민 C가 주 성분입니다.

새밀린과 저희 간 영양제가 모두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로 구성된 제품은 맞습니다만 그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느 제품을 급여하셔도 괜찮으나 두 제품을 모두 급여하시면 간 기능 증진에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영양제는 대부분 다른 질병이나 약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음식에도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이나 음식에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 성분들을 추출, 정제하여 만드는 것으로 부작용이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과량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권장량의 수십배에서 수백배를 장기간 복용해야하는 만큼 부작용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심장병이 있고 결석이 있는 경우에도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영양제는 관리의 효과도 있지만 예방적인 효과도 있는 만큼 질병 초기부터 급여해주시면 좋습니다.

심장병 초기라도 영양제 급여를 통하여 심장 건강을 증진시켜주신다면 심장약의 투약 시기를 늦출 수 있으며 적은 용량의 심장약으로도 건강이 유지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영양제는 질병 초기에 급여해주시면 좋습니다.

결석의 경우 제거 수술 후 재검사에서 재발로 의심되는 부분이 없다면 일단 수분 섭취량이 충분하도록 관리해주시길 바랍니다.

이후 의심되는 소견이 발생하면 그때부터는 영양제를 함께 급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간 수치, 쿠싱의 관리정도(ACTH 수치 등) 등을 저희에게 알려주시면 아이에게 적절한 방향을 다시 상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가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점이 생기면 저희에게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저희 강아지가 얼마 전 부터 쿠싱증후군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 있는데요.

쿠싱증후군 약을 먹으면 간수치가 높아진다는 소리를 들어서 간보조제를 알아보다가

새밀린과 여기 프롬벳 간영양제를 알게되었는데 두 개 제품이 비슷한 건가요?

또 심장병이 심한 정도는 아니고 초기라서 아직 처방약은 안 먹고 있고,

4달 전 쯤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는데 간보조제 먹여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