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입니다... 너무 감동적이어서 노트북을 켜서 타자를 치기 시작합니다...후기를 안 쓸수가 없군요...
사료라곤 한 알씩 입에 물려드려도 수없이 뱉어내길 반복하다 주인이 무릎꿇고 비는 것을 기어코 봐야 삼켜드시는 강아지님이 저희집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습니다!!
사료를 불리기 시작할 때부터 급격히 흥분하여 끼잉낑 거리더니 주자마자 폭풍흡입합니다... 두근두근....
불리는 5분동안 까치발 들어서 들여다 보고 낑낑 거리며 달라고 하길래 손가락으로 불리고 있는 사료를 찍어먹어보니 백미덕분인지 국물이 달달하더라구요
느낌이 왔습니다... 먹겠구나!!
조심스레 소간 파우더와 함께 섞어서 줬더니 잘 먹습니다...
8살이 된 강아지님... 너의 노후 사료는 프롬벳과 함께... 다양한 맛과 버전으로 더 많이 나오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