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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L카르니틴이 갑상선에 영향을 주나요?

작성자 : 프롬벳      작성일 : 18.11.05      조회수 : 359



q.

12살 닥스아이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는 모든수치는 정상수치안에 있고 초음파상에서 간에서 점같은 결절이 보인다!

담낭슬러지도 약간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약처방받을 정도는 아니라하시며

3개월단위로 모니터링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염려되는 부분은 저희아이가 갑상선수치가

정상수치 범위내에서 하한치 입니다..


영양제에 L-카르니틴성분 포함되어 있던데 카르니틴성분이 갑상선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줄수있다는 글을 봐서 문의드립니다..

엑티베이트에도 카르니틴성분이 있어서 혹시 과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에..


이런경우 간영양제를 밀크씨슬에서 영양제로 바꾸어서 복용해도 될까요?

지금 복용중인 영양제-식단은 생식이고요..밀크씨슬,엑티베이트,리얼비피더스,

켈프(일주일에 2번),오스테오서포트or사이노퀸 번갈아복용 현재 오스테오서포트(디스크 있었음)

물 급여시-보리차 색깔보다 연하게 홍삼진액,액상프로폴리스프리 희석해서 물 급여중입니다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저희가 해당 검사를 진행하지 않아서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나이가

12살임을 감안할 때 건강한 편인 것 같네요. ^^

담낭슬러지가 있고 초음파상에 간에 결절이 보이기는 하지만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노화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정도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평소에 잘 관리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일단 먼저 갑상선 수치가 정상범위의 하한치라면 정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흔히 정상범위의 가운데가 가장 좋은 것으로 느껴지지만 정상 범위에

있다면 범위 안에서의 수치는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건강한 아이들을 검사했을 때 나타나는 수치의 분포도가 정상 범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 범위에 있다면 정상이라고 판단하시면 되며

해당 수치의 위치가 가지는 의미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또한 정상 범위 밖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가 크지 않다면 무조건

비정상(문제가 있다)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정상 범위 자체가 일부 건강한 개체를 대상으로 검사하여 결과의 분포를 도출한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 범위 안에 있지만 일부 아이들은

정상임에도 조금 다른 수치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검사결과만으로 진단을 하지 않고

임상 증상과 여러가지 검사결과를 종합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우리 닥스 아이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하여 관찰하는 것은

나쁘지 않으나 아직까지는 다른 증상이 없다면 갑상선 문제를 의심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L-카르니틴과 갑상선의 관계에 대한 내용은 처음 듣는

부분이어서 제가 가진 자료와 논문 등을 찾아봤습니다.


일단 제가 가진 자료에서는 L-카르니틴과 갑상선의 영향에 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L-카르니틴을 과량 섭취하는 경우 설사 등의 소화기 장애를 보일 수 있다는

내용은 있지만 일반적인 용법으로 급여하였을 때에 해당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일반적인 용법으로 급여하신다면 문제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말씀하신 내용의 출처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사람에서는 그러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L-카르니틴이 갑상선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한다는 내용의 자료가 있는데

동물에서는 그러한 보고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L-카르니틴 급여에 대하여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른 증상이 없다면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양제는 바꿔서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간 영양제에는 간 건강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성분들이 충분히 들어있기

때문에 바꿔서 급여하시는 것이 간 건강 증진에 좋습니다.


다만 영상검사상 간에 결절이 보이기는 하나 혈액검사상 정상수치로

나타난다면 간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상태가 잘 유지될 수 있는 보조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영양제에 대한 문의를 받을때마다 늘 드리는 말씀중에

하나는 '영양제는 약이 아니다'입니다.

영양제는 약이 아닌 보조제이기 때문에 약물과 같은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건강증진의 효과를 위해서는 꾸준하고 장기적인 복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약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용법과 용량이 자유롭습니다.


굳이 같은 성분의 영양제를 중복하여 급여할 필요는 없지만 영양제를

급여하시면서 과량 섭취로 인한 중독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영양제의 경우 일반적인 용법으로는 과량 섭취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현재 다수의 영양제를 급여하기 때문에 겹치는 성분들이 조금씩은 존재하나

이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으며 각 영양제가 추구하는

목적(유효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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