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심장사료, 심장영양제 함께 먹어도 되나요?

병원에서 검사상 심비대, 좌심방 좌심실 판막부전이라고 해서

현재 심장신장 처방사료(스페시픽)를 급여하고 있습니다.

처방사료에도 코큐텐, 엘카르티닌등 성분등이 함량되어 있던데

심장영양제도 함께 복용해도 될까요?

혹시 과하게 복용하지 않을까 해서 질문합니다.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영양제 선택시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중복 급여(과잉 섭취)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복용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약의 경우에도 용법을 벗어난다고 바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감기약, 수면제를 용법보다 많이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영양제나 음식의 경우에는 이러한 안전역이 더 넓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법에서는 문제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대개 영양제나 음식의 과잉 섭취로 문제가 되기 위해서는 용법의 수십~수백배의 양을 1년 이상 장기간 섭취하여야 발생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리고 보통 사료에 함유된 영양성분은 영양제의 함량보다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사료의 코큐텐의 함량은 확인하지 못하였는데 L-카르니틴의 경우에도 저희 영양제보다 함량은 적습니다.

사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영양제는 음식으로 불충분한 영양성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섭취합니다.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해서는 영양제를 함께 복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를 선택하실 때 지금처럼 중복되는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만일 중복되는 성분이 있더라도 추구하는 효능이 다르고 다른 영양성분들이 추가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경우에는 중복 급여로 인한 문제는 크지 않으므로 함께 급여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끔 제품에서 추구하는 효능은 위장관, 피부 등으로 다르나 성분은 유산균으로 동일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중복하여 급여하셔도 문제되지는 않으나 굳이 같은 성분을 중복하여 급여하실 필요는 없으므로 이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급여하셔도 좋습니다.

영양제 성분이 중복된 경우에는 중복하여 급여하셔도 괜찮으나 단일 성분으로 된 제품을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