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반응은 귓속이 더러워지고/귓바퀴와 겨드랑이

등 피부쪽에 붉게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눈물도 흐르기시작하고요

위키는 어떤걸 급여해야되는걸까요?

포르자10 오토에 성분에보면 생선이 들어있기는한데어떤종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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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아마 알러지 확인을 가정에서 제한 식이를 통하여 하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으로 보았을 때 알러지 반응을 의심할 여지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나 그럼에도 알러지군이 너무 광범위하게 설정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많은 음식군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잘 아시겠지만 제한 식이라고 함은 알러지 반응이 유발되지 않는 음식(예, 포르자10 오토)에 의심되는 음식을 섞어 급여하여 알러지 반응이 유발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동안 알러지 반응을 보였던 사료 원료 중 공통되는 재료를 찾는 방법으로 알러지군을 설정하였다면 실제와는 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이 알러지의 경우 알러지원에서 격리하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현재 포르자10 오토는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는다면 해당 사료를 먹은 이후에는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야 합니다.

간혹 처방사료를 먹고 있음에도 '가끔 재발하기는 하지만 그 전보다는 좋아졌어요.'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만일 그렇다면 식이 알러지가 아닌 다른 유형의 알러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에서 복숭아, 옻, 견과류 등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해당 음식을 먹지 않으면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식이 알러지는 음식 섭취 후 수 시간이내, 늦어도 24~48시간 이내에는 증상이 나타나야 합니다.

만약 일주일 전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최근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이 알러지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위에 예로 든 사람에서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포르자10 홈페이지에서 제품에 대해 살펴보았을 때 동물성 원료로는 fish oil과 hydrolyzed fish protein이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anchovy meal)

말씀하신 것처럼 사용된 생선의 종류는 명기되어 있지 않아 살펴볼 수 없었으나 어쨌든 현재 생선에는 알러지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수분해 단백질의 효능에 대한 부분은 논외로 하더라도 어쨌든 생선 오일이 들어간 사료를 먹고도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생선에 대한 알러지는 없을 가능성이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연어, 황태가 아닌 다른 종류의 생선이어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희 야채퓨레와 생선을 7:3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급여하시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다른 단백질의 경우에는 선택할 수 있는 단백질이 몇 개 없으며 염소, 말, 캥거루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의 알러지군을 살펴보았을 때 조금 범위가 광범위하다고 생각되며 사료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 원료를 찾아내거나

아니면 혈액을 통한 알러지 검사로 알러지군을 설정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만일 그렇다면 제한 식이 등을 통하여 해당 알러지군 중에서 알러지원을 특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제한 식이를 통하여 알러지군을 설정하셨다면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알러지원을 제외한 단백질과 저희 야채퓨레를 섞어서 급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