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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방광결석 수술 후 오도독을 먹어도 되나요?

작성자 : 프롬벳      작성일 : 20.07.02      조회수 : 127



q. 방광결석 수술 후 오도독을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푸들 7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방광 결석으로 수술한지 2주 정도 됐습니다.

유리너리 so만 먹을 것을 권고받았는데 오도독을 먹어도 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급수량과 운동량이라는 것은 알지만 먹는 것도 중요할 것 같기에 자세히 여쭤봅니다.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결석 관리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분섭취량이 맞습니다.

실제로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였을 때 결석 재발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절반 이상 낮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병원에도 잦은 재발로 내원하는 경우는 보통 수분 섭취량의 문제가 있거나 배뇨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내재 질환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전에 결석의 잦은 재발로 고생한 아이가 아니라면 충분한 수분섭취만으로도 잘 관리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현재 결석의 종류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일반적으로는 반려동물에서 발생하는 결석은 스트루바이트와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이 많습니다.

두 가지 결석의 경우 그 원인과 관리의 방향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스트루바이트는 소변의 pH가 염기성일 때, 칼슘 옥살레이트는 소변의 pH가 산성일 때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단지 위의 조건만으로 결석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소변의 pH는 항상 중성인 것은 아니며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수시로 변합니다.

실제로 소변 검사를 진행해보면 같은 아이라도 검사 시기마다 수치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H는 두 결석의 호발 환경 중 차이점에 해당하는 부분이며 pH 이외에도 미네랄의 존재여부, 결합에 소요되는 시간의 존재 등이 결석 발생 여부에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다시 말하면 위의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결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pH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며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한 미네랄도 섭취량과 배설량이 일치하지 않으며 체내 항상성에 의하여 일정하게 유지되어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관리하기 쉽고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용이한 것이 결합에 소요되는 시간을 제거하는 것이며 충분한 수분섭취와 잦은 배뇨가 이를 위한 방법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트루바이트와 칼슘 옥살레이트는 그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관리 방향의 결정을 위해서는 결석의 종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하신 유리너리 s/o 사료의 경우 스트루바이트 결석 관리용 사료입니다.

요의 pH를 산성화시켜주고 염분이 함유되어 있어 수분섭취를 유도하는 사료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의 경우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루바이트라고 하더라도 장기간 급여시 요 pH의 산성화로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 발생의 위험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장기간 급여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여튼 그렇기 때문에 식이 관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제 결석의 종류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유리너리 s/o의 경우 스트루바이트 결석의 관리용 사료이며 요의 pH를 산성으로 유지시키기 때문에 장기간 급여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리너리 s/o를 장기간 섭취하였음에도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그 아이가 방광이 건강한 아이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사료의 염분으로 인한 수분섭취 유도와 이를 통한 배뇨가 요의 pH 변화보다 더 큰 영향을 줬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 아이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관리와 병원에서의 치료를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아이의 상태를 보았을 때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잦은 배뇨를 가정에서 잘 관리해주시면서 주치의 선생님의 재진 일정에 따라 재발 여부 등을 잘 관찰하시는 것이 가장 적절한 관리 방향일 것 같습니다.

의외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잦은 배뇨가 잘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프롬벳 비뇨기 건강식의 경우 서울대학교 부속동물병원에서 급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급여 후 아이들이 요에서 크리스탈(결정)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직접적으로 pH를 조절하지 않아 스트루바이트 결석에는 상대적으로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나 장기간 급여에도 부담이 없으며

염분이 포함되지 않아 아이의 건강에 부담 없이 충분한 수분섭취를 도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결석은 6개월 이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결석 문제의 관리에 중요한 부분이 식습관, 배뇨 습관의 관리인데 6개월 이내에 이러한 부분이 잘 교정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재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앞으로 6개월 동안 잘 관찰해주시길 바라며 주치의 선생님의 재진 일정에 따라 재발 여부를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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