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위와 장이 약한 아이, 유산균을 먹여도 되나요?

위와 장이약해서 간식을 전혀안먹이고잇어요 유산균을 닥터비오스를 먹엿는데 설사를해서 반을나눠먹여바도 무른변을 보네요

여기제품 유산균먹여볼까하는데 위와장이약해서 괜찮을까요?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아이가 얼마나 자주 증상을 나타내며 얼마나 정도가 심각한지가 중요합니다.

사람도 스트레스, 컨디션 등 외부요인에 의하여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이 약해 평소에도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장이 약해 평소에 설사를 자주 하는데 긴장하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동물의 경우에도 장이 약한 아이는 증상이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자주 나타날 수 있으며

어릴적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린 병력이 있는 경우 장이 약해져 설사를 자주하기도 합니다.

일단 말씀하신 내용을 들어보았을 때에는 증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생각되며 평소 위와 장이 조금 약한 아이인 것으로 생각되기는 합니다.

다만 설사(형태가 아주 없는 액상 변)가 아닌 무른 변(형태는 있으나 다소 무른 변)의 경우에는

스스로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경증에 해당하기 때문에 해당 증상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너무 어린 아이가 아닌 성견의 경우에는 설사를 하더라도 자주 하지만 않으면 조금 지켜보셔도 됩니다만

일반적으로 설사는 탈수 등을 유발하여 문제가 될 수 있는 반면 무른 변은 설사에 비하여 그러한 위험이 적기 때문에 상태의 변화를 조금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

장이 약한 아이들은 간식 등 평소 먹지 않은 음식을 먹이는 경우 바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 있으나

상당수의 아이들은 평소 먹던 음식을 먹고도 외부 요인에 의하여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식이 알러지가 아니기 때문에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무조건 나쁜 것으로 규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 지인을 예로 들자면 그 분은 장이 약해서 평소에도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유당불내증이 있어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을 섭취하게 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에는 문제(식이 알러지는 아니나 유당불내증)가 있으므로 이러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필요하나 그 이외의 음식은 증상의 발현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선천적인 장의 건강과 외부요인(스트레스, 컨디션, 과로 등)이 증상의 발현과 더욱 밀접합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에도 식이가 증상의 발현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것으로 판단되지는 않으므로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의 급여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증상이 발현되더라도 다른 병이 발병한 것이 아닌 이상 평소 장 건강의 영향으로 발생한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경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반대로 증상을 지켜보신 후 지속적이거나 점차 악화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조금 지켜보시면 됩니다.

저희 유산균은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확률이 높으며 아이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을 선별하여 농축시켜 놓았기 때문에(g당 100억마리) 장 건강에는 타제품보다 더 도움이 됩니다.

영양제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 이틀의 급여로는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우며 적어도 몇 달 이상 꾸준하게 복용하셔야 건강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