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심비대증+신장질환+기관지협착+쿠싱질환 13살 3개월 노령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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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10~15회)을 기준으로 해도 많은횟수인가요?
그리고 기침할때는 어떻게 해주는게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는건가요?
저는 목에 뭔가 걸려서 토해내는 것처럼 기침을 할때 심하면 몸이 조금 흔들릴 때가 있더라구.
그럴때는 몸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약하게 기침 할때는 등을 쓰러주고 있습니다.  
좋은방법인지 모르겠네요.

a.

기침 자체는 있기만 해도 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원래 건강할 때는 가끔 기침을 한번씩 할 뿐이지 주기적으로 기침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침을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아이의 상태가 정상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계속된 기침은 사람에서와 마찬가지로 폐나 기관지에 무리를 줘서 폐렴, 기관지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침을 완화시켜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병이 있는 경우 기침을 아주 안 할수는 없습니다. 기관지협착증이 있는 아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경우에 저희는 기침의 변화 양상에 주목합니다.
평소보다 기침이 증가하고 있다면, 복부가 움직일 만큼 기침을 세게 하거나 또는 기침과 함께 구토, 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증상이 다소 악화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투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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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을 할 때 안정을 시켜주는 것은 좋습니다.
안정을 시켜주는 행위 자체가 기침을 멈추도록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안정으로 인해 기침이 완화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아이의 상태를 옆에서 지켜보고 필요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