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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아픈 아이와 함께 지내다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많으시겠어요...
심장병에 쿠싱까지 있으니 다음번 결석 재발시에는 수술이 쉽지 않을테니 더욱 조심스러우시겠어요...
지금처럼 결석이 재발하지 않고 건강하기를 저희도 기도하겠습니다.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오도독에는 시금치와 오트밀이 들어있으며,
시금치에는 칼슘과 옥살레이트와 같은 미네랄이 그리고 오트밀에는 칼슘이 풍부합니다.
칼슘 옥살레이트 환자의 경우 칼슘이나 옥살레이트와 같은 미네랄을 과량 섭취하는 것은 관련 결석의

재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결석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건강식 '비뇨기에 좋은 오도독'을 권장 해 드립니다.
비뇨기에 좋은 오도독 제품에는 비뇨기에 좋은 크렌베리가 포함되어있으며,
시금치 대신 브로콜리가 포함되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시금치의 섭취가 나쁘지 않습니다.
방광결석의 경우 칼슘이나 옥살레이트와 같은 미네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결석

재발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나
결석 재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분 섭취량입니다.
결석 생성을 위해서는 결석 생성에 영향을 주는 미네랄이 존재해야 할 뿐더러 이러한 미네랄이

응집할 수 있는 시간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미네랄이 존재한다고 다 결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결석 생성에 중요한 부분은 미네랄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수분 섭취량이 적고 소변을 참는 습관 때문에

미네랄이 결석으로 응집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관련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고 또 방광내에 많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다량의 수분 섭취와 배뇨로 지속적으로

방광을 씻어내준다면 결석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결석 환자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네랄을 적게 섭취하는 것보다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우선합니다.

게다가 과도한 미네랄 섭취의 제한은 이차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칼슘과 같은 미네랄의 섭취를 제한한다면 칼슘 대사에

영향을 미쳐 뼈가 약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양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미네랄은 계속 섭취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희 오도독의 시금치와 오트밀의 경우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기는 하나 아이들에게 적절한 양인 만큼

이 정도는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관련 미네랄의 섭취량이 배출량과 늘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양 상태나 칼슘 대사 상태 등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특히 문의하신 보호자분이 반려하는 강아지의 경우 쿠싱으로 인하여 칼슘 대사가 변했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그 영향을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음식은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 잦은 배뇨로 방광을 씻어주는 쪽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의하신 노견의 경우 심장병으로 투약중이라면 더더욱 신장의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하여

수분 섭취를 장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희 오도독의 경우 물에 불려먹는 사료로 수분 섭취를 도와주기 때문에 결석에도 심장병에도 도움이 됩니다.

결석이 걱정되는 아이라면 '비뇨기에 좋은 오도독'을 급여하시면 되나
일반식 오도독을 급여하여도 비뇨기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는점 참고 바랍니다.

언제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