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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강아지도 소식하면 오래 살까요?

작성자 : FROMVET      작성일 : 17.06.07      조회수 : 5073




안녕하세요! FROMVET입니다!


 

사람의 경우 소식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과 장수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에서 접할수 있어요

그럼 강아지도 소식과 장수, 건강이 관계 있을까요?


 

강아지도 소식하면 오래살까?라는 궁금증이 문득 생겨 이번 포스팅을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에 경우에도 소식과 건강의 상관관계는 아직도 논란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에서는 어떨까요?



이미 여기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실험하신 분이 있네요.

(참조 : Richard D. Kealy, Dennis F. Lawler, Joan M. Ballam, Sandra L. Mantz, Darryl N. Biery, Elizabeth H. Greeley, George Lust, Mariangela Segre, Gail K. Smith, Howard D. Stowe. Effects of diet restriction on life span and age-related changes in dogs.J Am Vet Med Assoc 2002;220:1315-1320.)




실험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48마리 래브라도리트리버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24마리씩 실험군과대조군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어요.

8주령부터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25% 적게 급여하고

대조군의 경우 8주령부터 40개월령까지는 성장용 식이(자견용)를 자율급식하였으며

40개월령부터는 유지용 식이(성견용)를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양을 계산하여 급여했습니다.

이 연구에 의하면 25%를 적게 급여했을 때

평균 2년 정도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 실험은 대형품종인 래브라도리트리버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많이 키우는 소형품종과는 결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대형품종이 소형품종에 비하여 수명이 짧은 만큼 소형품종에서는 차이가 더 클수도 있을 듯 합니다.

(평균 수명은 50%의 개체가 사망한 시점을 의미합니다. (대조군 11.2살 vs 실험군 13.0살))



하지만 더욱 중요한 부분은 적게 먹은 강아지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건강했다는 점입니다.

오래 사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지내는 동안 건강한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데요,

신체충실도(BCS), 체지방량, 혈청 내 중성지방, 인슐린, 혈당 등 대부분의 검사에서

적게 먹은 강아지들의 결과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만성 질병(관절염, 종양, 재발성 피부질환, 간 질환 등)의 발병 및 치료 시기

적게 먹은 강아지에서는 천천히 찾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게 먹든 급여량에 맞게 먹든 나이가 들수록 체중과 체지방이 늘어나 신체충실도가 떨어지기는 했으나 적게 먹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체중과 체지방량, 신체충실도가 급여량에 맞게 먹은 강아지보다 낮게 유지되었으며 노령으로 인한 신체 지수의 변화도 늦게 찾아왔습니다.



(적게 먹은 강아지는 그렇지 않은 강아지에 비하여 체중이 26% 낮게 유지되었으며 신체충실도의 경우 급여량에 맞게 먹은 강아지가6.7로 다소 높게 유지된 것에 비하여 적게 먹은 강아지는 4.6으로 이상적인 체형을 유지했습니다. 급여량에 맞게 먹은 강아지는 9살 정도부터 변화가 찾아왔으나 적게 먹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11살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이 실험이 있기 전에 이미 쥐, 영장류, 사람 등을 대상으로 한 섭취량과 수명에 관한 연구들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그 연관성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며 논란이 존재하는 만큼 48마리의 래브라도리트리버를 대상으로 한 이 실험만으로 소식이 수명을 연장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더 확실한 결과를 위해서는 더 많은 품종과 수를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실험이 있어야하며, 얼마나 적게 먹이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실험을 통하여 적게 먹는 것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확인할 수 있으며,



 

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고있는 만큼

적당한 급여량 조절을 통해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는 노력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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