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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중성화 후 비만? 원인이 뭐죠? 막을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요?

작성자 :      작성일 : 15.04.02      조회수 : 1774


안녕하세요! FROMVET 입니다!

중성화를 하고 나면 애들이 살이 찐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셨을거에요

중성화 후 비만은 어떤 이유 때문에 생길까요?

그리고 비만을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중성화는 아이들과 우리의 융화된 삶을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의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어요.

하지만 중성화 후 가장 큰 문제인 비만 때문에 걱정이 안될 수가 없어요.

중성화 한 개와 고양이에서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은 수년에 걸쳐 관찰, 보고 되어왔어요.

많은 연구자료에서 중성화한 아이들이 중성화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가고 체지방이 많다는 것이 밝혀져 있어요.

러한 원인이 생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의 원인은 한가지가 아닌 생리적요소, 환경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에요.

동물병원에 가면 대부분 성적 성숙 이전인 6개월에서 1년사이 중성화 하는것을 많이 권해요.

사실 그 기간은 자연적으로 활동성이 감소하는시기에요. 똥꼬발랄한 어린 나이가 지나니, 운동량이 많이 떨어지겠죠?

거기에다 성장에 필요했었던 많은 에너지가 더 이상은 필요 없어지는 나이와도 겹치게 되요.

만약 중성화 하지 않은 아이라도 이 기간 동안 똑같은 양의 사료를 급여한다면 결과적으로 체중은 늘어날 수 밖에 없어요.

결국 중성화의 시기 자체가 아이들의 에너지 요구량이 줄어드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도 있어요.

그러면 중성화 시기를 바꾸면 비만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아이들의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더 이른 시기(8~16주)에 중성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중성화를 하여 아이들이 혹시나 비만이 되지 않을까 하고 염려하는 시각도 존재했습니다.

한 연구에서 7주, 7개월에 중성화 한 고양이들과 그렇지 않은 고양이들에 대한 대사율과 비만의 발달을 조사하였습니다.

7주차에 중성화 한 아이들과 7개월차에 중성화 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율급식하여

몸의상태, 대사율, 탄수화물내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체중만으로는 비만을 확진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 결과 중성화 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중성화 한 아이들의 비만율은 현저하게 높은것은 당연한 결과였으나,

놀라운것은 7주차와 7개월차의 중성화 한 아이들에게서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입니다.

중성화의 시기와 비만 발생정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비만이 되는 진짜 이유는 뭘까요?

12마리 비글 암컷과 함께한 발정기와 음식섭취에 관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중성화 하지 않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확인하였을 때,

발정기에 음식 섭취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Estrogen(에스트로겐) 농도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성화하지 않은 아이들의 음식 섭취 패턴을 중성화한 아이들과 90일간 비교하였을 때,

중성화한 암컷이, 중성화 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20%의 음식을 더 섭취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당연히 그만큼의 체중도 증가 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중성화 한 아이들의 유지 에너지 요구량(Maintenance energy needs)은 감소하게 되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양이에서도 비슷합니다.

암컷 고양이에서 중성화로 인해 Estrogen(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감소,

Insulin-like growth factor-1(IGF-1, 증가하게 될 경우 지방세포 분화를 촉진),

Prolactin(높은 농도로 체내에 있을경우 지방 조직을 유지)의 증가 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중이 증가 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대사량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정시 대사량(RMR, resting metabolic rate)을 측정하여 비교하였을때

수컷의 경우 중성한 아이들에 비해 열계수가 28%가 높았고

암컷의 경우 중성화 한 아이들에 비해 열계수가 33% 높게 나타났습니다.

 

결국 중성화 하지 않은 아이들이 수컷은 28%, 암컷은 33%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고 있다는 결과로 해석이 됩니다.

그렇다면 중성화 한 아이들의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자율급식보단 제한급식을 시작하세요.

​중성화 한 아이들은 식탐이 증가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우리가 어느정도 조절을 해 주는것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에너지 밀도가 낮은 음식을 급여 하세요.

중성화한 아이들에게 있어 저지방, 저 에너지 밀도 사료를 먹였을때 체중증가를 감소시켰다는것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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