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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수분섭취의 중요성

작성자 :      작성일 : 15.04.02      조회수 : 1381



안녕하세요! FROMVET입니다!


이웃 여러분 혹시 반려동물에게 있어,수분섭취의 중요성은 충분히 알고 계세요?

 



얼마 전 티비에선 탄산음료를 끊고 물을 많이 마시자정수기회사 웅*코*이의 광고가 있었어요. 그 이후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들 하죠? 앱스토어에만 들어가 봐도 "물마시기 어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구요 왜 이렇게 물마시기에 집착하는 걸까요?

사람은 건강을 생각해서 억지로라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를 봐 왔을거예요

사람과 동물은 몸의 70%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먹는 사료나, 물의 양을 보면 체내에서 손실되는 만큼의 물을 마시는 것 같아 보이진 않아요. 수분섭취는 충분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건사료나 개껌과 같은 마른 간식은 수분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켜 일시적 탈수현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보통 사람은 20kg당 700ml의 수분섭취를 추천하고 있어 보통 2리터의 물을 마시는게 건강에 좋다고 해요

 

2리터면 그렇게 많이?

라고 생각하겠지만 하루 대소변으로 나가는 양이 1L가 넘고, 피부, 호흡 등으로 500ml이상의 물이 배출되요

 

수분섭취가 원활할 경우

신진대사가 원활해 집니다. 체내 노폐물을 배출 해 줍니다. 변비예방에 좋고, 혈액순환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아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체중조절!

칼로리 제한을 통해 체중 감량한 고양이에게 수분 함량이 52%인 사료와 12%인 사료를 급여하였을 때 수분 함량이 52%인 사료를 먹은 고양이에게서 요요현상이 적게 나타났다.

(Cameron et al Japan 2010)

 

비뇨기 질병예방 및 치료!

물은 비뇨기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요석증, 특발성 방광염 등에 있어서는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발성 방광염 치료 후 재발할 확률이 수분 함량이 높은 사료를 먹였을 경우에는 11%밖에 되지 않지만 건사료를 먹였을 경우에는 39%까지 증가한다.

(Cliinical evaluation of commercially available urinary acidification diets in the management of idiopathic

cystitis in cats. Markwell PJ, Buffington CA, Chew DJ, et al. J Am Vet Med Assoc. 1999;214:361-365)

 

 


아이들의 수분섭취는 그 어느것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분 섭취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분수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수분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한 경우에만 실제적인 수분 섭취량 증가와

그로 인한 효과가 나타났다.

(Comparison of feline water consumption between still and flowing water sources; a pilot study. Pachel C,

 Neilson J. J VetBehav: Clin Appl Res. 2010;5:130-133)

 

실제로 아이들이 먹지 않는다면 수분을 보충하기는 쉽지 않아요 건강하고 안전하게 수분을 보충 할 수 있는 사료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먹으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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