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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오트밀은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나요?

작성자 : 프롬벳      작성일 : 17.09.11      조회수 : 694



q.
우리 애기가 프롬벳에서 오도독을 잘먹고있긴한데요, 식이 알러지가 있어서 궁금합니다.
인터넷으로 공부좀 하다가보니 곡물이 알러지에 민감할수 있다던데 오도독 재료인 오트밀은 알러지에 괜찮은건가요?
사실 오도독이랑 아*애 사료를 같이 급여하는데 요즘 귀에 식이알러지 증상으로 애기가 가려움증 호소를 해서요...
참고로 우리 애기는 시중에 판매되는 사료를 며칠 굶어도 쳐다도 안봐서 프롬벳을 찾게되어 제가 얼마나 만세를

불렀는지모릅니다, 자연식에 제일 가깝구요. 각종 방부제로부터 벗어나는게 전 좋다는 생각에 일반 사료를 거부하는 우리 애기를 며칠씩 쫄쫄 굶겨가며 억지로 먹게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아이를 위하여 공부하는 것은 참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아기도 그렇고 반려동물도 그렇고 잘 몰라도 키울 순 있지만 알수록 더 잘 키울 수 있잖아요.
언제든 궁금한 점 있으면 글 남겨주세요. ^^

1. 곡물과 식이알러지?
최근 곡물이 반려동물에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레인프리 사료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에게도 곡물에 대한 질문을 하시는 분을이 종종 계세요.
사실 곡물이 나쁘다고 말하는 이유, 그래서 그레인프리가 좋다고 말하는 이유는 원료의 문제 때문입니다.
최근에야 오가닉 사료를 포함하여 좋은 원료를 사용한 사료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예전에는, 그리고 현재도 일부에서는 부산물이나 저질 원료들이 사료에 많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되고 특히 사료를 만드는 미국에서 많이 소비되는 농산물이 밀과 옥수수이며

따라서 여기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이 사료에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반려견의 식이알러지원을 조사했을 때 밀과 옥수수가 상위 순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실제로 밀과 옥수수가 알러지를 유발하는 식품인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저질의 원료를 사용하였는데다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하여 자주 접하다보니 밀과 옥수수에 알러지를

나타내는 아이들이 늘어났던거지 밀과 옥수수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2. 오트밀과 알러지?
식이알러지를 포함하여 알러지라는 것은 결국 알러지를 유발하는 알러지원이 있으며 이 알러지원에

감작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그런데 알러지원은 아이들마다 다르며 식이알러지의 원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밀과 옥수수 등에 식이알러지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나 어떤 아이들의 경우에는 연어에 알러지가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이알러지에 안전한 재료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오트밀의 경우 연어와 마찬가지로 식이알러지를 잘 유발하지 않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오트밀은 오메가 지방산과 같은 영양분이 많아 피부 건강 증진, 알러지(소양감) 완화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어떤 음식이든 식이알러지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알러지 유발여부를 알지 못하는 음식을

먹일 때에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지만
오트밀의 경우에는 흔하게 알러지를 유발하는 음식은 아니며 피부건강이나 알러지에도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3. 식이알러지
최근 아이가 귀 쪽에 소양감(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있다니 많이 신경쓰이시겠어요.
알러지 자체도 문제이거니와 소양감으로 인하여 자꾸 긁다보면 이차적인 문제(피부염, 결막염 등)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데요...
사실 일반적으로 식이알러지는 전신 소양감, 발적, 설사나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 등이 함께 발생합니다.
물론 경미한 경우에는 전신 소양감, 설사나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위의 증상이 없는 경우 원인을 식이알러지로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귀와 발등의 소양감은 식이알러지가 아닌 다른 모든 경미한 알러지에서 동일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통계에 따르면 알러지에서 식이알러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식이알러지보다는 집먼지 또는 집먼지 진드기에 의한 알러지가 더 많습니다.

식이알러지는 대개 원인이 되는 음식을 먹은 후 24~72시간 내에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며 앞서 말씀드린대로 귀와 발을 포함하여 등, 눈 주위 등에도

발적 및 소양감을 나타내며 설사나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약물의 투약이 필요하나 경미한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음식을 끊는 것만으로도 자연적으로 좋아집니다.
만일 최근의 음식 변화가 없었으며 소화기 증상이 없는 경미한 귀나 발의 소양감을 나타낸다면 식이알러지 뿐만 아니라 다른 알러지도 함께 고려해야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식이알러지라고 특정하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겨울철에는 환기 부족, 건조한 실내공기 등으로 알러지와 소양감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다른 요인들까지 함께 고려하시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전에 이러한 증상을 종종 보였는지 등을 알려주시면 저희가 조금 더 자세하게 상담을 드리고 함께 방법을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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