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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4살 말티즈, 귀를 자꾸 긁어요.

작성자 : 프롬벳      작성일 : 17.09.25      조회수 : 2401



q.
말티즈 4살인데요
귀가 가려워서 자꾸 긁어요
병원에서 약 타다 먹이는데 안 좋을 것 같아서요
식이요법으로 해보고싶은데요
귀를 계속 긁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귀 안에 하얗게 딱쟁이같은게 많아요
귀 매일 닦여도 괜찮은가요?
안쪽은 안 닦이고 겉에만 물로 닦아주고 코코넛오일 발라주고있어요
괜찮은걸로 추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귀병을 포함한 피부병은 많은 아이들이 앓고 있는 질병 중 하나로
많은 아이들이 앓고 있을 뿐더러 완치가 잘 안되고 재발이 잘 되어서 병원에 있으면 자주 보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완치보다는 관리의 입장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 안에 하얗게 딱쟁이 같은게 많다고 하셨는데...
귀지가 아니라 딱쟁이 같은 것이고 하얗다고 생각되는거죠?

이것만 가지고는 원인으로 추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통 갈색귀지/ 검은색 귀지, 퀴퀴한 냄새/ 하얀 액체 또는 귀지 정도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꾸 가려워한다면 좀 나을 때까지는 투약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의 '삶의 질'이라는 측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가려워하는 증상(불편함)이 유지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렇게 투약이 아닌 대체요법을 생각하시는 경우는 어느 정도 치료를 해봤으나 눈에 띄는 치료효과가 없을 때가 많은데요

언제부터 발병하고 치료했는지에 따라 결론이 다소 상이할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적당한 치료(투약)와 함께

대체요법을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에 좋은 환경, 건강한 음식의 섭취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으나 효과의 발현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상당시간 가려움 등의 증상을 참아야하는 인고의 시간을 버텨야 합니다.
게다가 아토피와 같이 외부 감염이 없는 경우(자가면역질환)는 면역력의 강화 등을 통하여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나
반려동물의 귓병의 경우 세균이나 진균 등의 감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단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방법만으로는 증상의 호전이 쉽지 않습니다.
적절한 용량의 투약은 건강에 무리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치료에 대한 부분의 주치의 선생님과 더 많이 상담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도독에는 방부제, 착색제 등의 첨가물이 하나도 없으며 오트밀에는 오메가 지방산이 많아서

피부가 안 좋은 아이에게 좋습니다.
저희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하여 저희 오도독을 먹은 아이들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데요
알러지가 있는 아이가 먹어도 안전하며, 어떤 아이들의 경우에는 각질이 줄어들고 피부가 건강해졌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귓병의 경우에는 식이요법만으로는 완치를 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와 병행하셔야 하며 집에서의 관리도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귀세정제 등을 이용하여 귀를 꾸준히 세척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혹 면봉 등을 사용하시는 보호자분들이 계신데 강아지의 귀는 'ㄴ'자로 생겨서

안쪽까지 면봉이 닿지도 않으며 아이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하기만 합니다.
따라서 귀세정제로 충분히 귀지를 불린 후 귀를 털어서 안의 내용물을 밖으로 털어내버리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귀 속을 말려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귀세정제에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어서 건조되기는 합니다.
겉에 코코넛 오일을 발라주는 것은 보습 등을 통하여 피부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나

귓병의 원인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만약 귓병의 원인이 알러지이며 아이가 가려워하는 곳이 귓바퀴이면 코코넛오일이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귓병의 원인이 세균과 진균 등인 경우에는 코코넛오일이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세균과 진균의 치료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귀 안쪽에 발라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작용은 없을 수 있으나 귓속의 귀지도 세균과 진균이

자라는 배지(영양분)이 되기도 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도 사실 비염환자라서 평생을 관리하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확실히 관리해주면 증상이 덜하고 그렇지 않으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매일 식염수로 세척해주면서 환절기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투약을 통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만약 말티즈 아이가 주기적인 재발 증상을 보인다면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완치라기 보다는 관리의 차원에서 접근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며,

꾸준한 귀청소와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적절한 투약을 통하여 증상의 발현 주기나 강도를 관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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