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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에디슨병에 걸린 아이, 무엇을 먹여야하나요

작성자 : FROMVET      작성일 : 18.04.11      조회수 : 1486



q.  


안녕하세요
저희 집 6살된 여자 말티즈아이가 이번에 에디슨병(부신피질기능저하증)을 확진 받았습니다.
현재 나트륨은 낮고 칼륨이 높게 나와 식단 조절에 들어가야 할듯 싶어 사료를 알아보다 프롬펫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료를 먹이는게 좋을까요?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강아지에서는 흔하지 않는 질병인데...
6살 밖에 안 되었는데 안타깝네요. ㅠㅠ
그래도 잘 케어해주시는 보호자를 만나서 참 다행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에디슨병의 경우 호르몬의 부재에 의해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되는 만큼 주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호르몬 치료 없이는 아무리 식단을 조절해서 칼륨을 줄인다고 하더라도 나트륨과 칼륨의 교환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칼륨은 높고 나트륨은 낮게 됩니다.
반대로 호르몬 치료를 잘 받고 있는 상태라면 칼륨과 나트륨의 교환작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만큼 식이에 있어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에디슨병에서 임상적 검사결과나 증상들은 모두 호르몬의 부재에서 발생하는 만큼 호르몬 치료를 잘 받으시는 것이 우선적입니다.

고칼륨혈증, 저나트륨혈증만 놓고 본다면 신장 건강에 좋은 오도독 또는 심장 건강에 좋은 오도독을 선택하시는 것이 조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고칼륨혈증과 저나트륨혈증은 순환 혈류량을 감소시키고 심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장이나 심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이런 경우에는 위장관 건강에 좋은 오도독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토나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위장관에 좋은 오도독은 이러한 증상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에디슨병은 호르몬의 부재에 의해서 증상들이 유발되는 만큼 호르몬 치료가 없거나 또는 부족한 상태에서의 식이요법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호르몬 치료와 병행하여 식이요법을 진행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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