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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독 자견용으로 구매했습니다.

현재 4개월된 말티남아 입니다.

저희 강아지가 피부병이있어 이번에 사료를 알아보다가 프롬벳으로 주문해봤어요.

병원에갔더니 먹는거에 원인이 있다구 하더라구요.

정확히 뭔지는 파악못했어요 ㅠㅠ 일단 간식을 끊었고 사료만 먹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가라앉아서 더 나고 있는것 같진 않아요!

피부병있는 강아지가 먹어도 문제는 없겠죠?

추후에 추천해주시고싶은 사료있나용? 종류가 몇개있더라구요 ㅎㅎ

글구 ㅠㅠ 강아지한테 사료를 불려서 줬더니 물을 같이 많이먹어서 그런지 변을 엄청나게 묽게 하더라구요.

제대로 씹지를 못하는지 큰 건더기도 그대로 변으로 나오는것 같고 ㅠㅠ 문제없을까요?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보통 먹는 것에 의해서 나타나는 피부 증상, 즉 식이성 알러지의 경우 특정 음식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피부 발적,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하나 세균성 또는 곰팡이성과 같은 감염성 피부병과는 형태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보호자들이 알고 있는 것에 비해서 실제적으로는 식이성 알러지가 그렇기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감염성 또는 알러지(아토피)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먹는 것에 원인이 있다고 말씀하셨으니 식이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 원인을 조금 더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생산하는 전 제품은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있지 않고 재료를 자연상태에 가장 가깝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피부병, 그리고 알러지가 있는 아이에게 좋은 제품입니다.

알러지의 경우 감작(알러지원을 체내에서 인지하는 것) 이후 알러지원에 다시 노출될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단백질의 경우 감작이 일어나지 않아서 알러지의 위험성이 낮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알러지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관리를 위하여 더욱 좋습니다.

변이 묽어서 형태가 없거나 집을 수 없는 정도인가요?

사실 어린 아이가 설사하는 경우 여러가지로 걱정이 될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다 큰 아이에 비하여 면역력도 떨어지고 몸집도 작아서 탈수 현상도 빨리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태가 아주 없는 것의 액체에 가까운 변을 보거나 혹은 변에서 냄새(비린내 등)가 심하게 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바로 내원해야 합니다.

하지만 형태가 있는 경우에는 설사로 보기 어려우며 점점 더 변이 묽어지는지 상태를 지켜보신 후 내원여부를 판단하시면 됩니다.

형태가 있으면서 수분기가 있는, 집을 수 있는 정도의 변이 가장 건강한 변이며 집기에는 단단함이 부족하더라도 형태가 있으면서 수분기가 있는 변이 좋습니다.

간혹 수분기가 없는 단단한 변을 정상변으로 알고 계신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변은 체내 수분이 부족한 경우나 변비가 있는 경우 발생하는 변의 형태로 수분섭취량을 늘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큰 건더기가 변에 나오는 것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으며 섬유질로 작용하여 장 운동을 촉진시켜주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그 양이 너무 많다면 조금 더 소화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뜻한 물에 불리거나 아주 끓여서 죽처럼 급여하시면 편하게 소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갈아서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아이의 변 상태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저희가 함께 고민하여서 좋은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판단이 쉽지 않은 경우에는 변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