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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식이알러지가 심한 아이, 오도독을 먹어도 되나요?

작성자 : 프롬벳      작성일 : 18.08.21      조회수 : 231



q.


안녕하세요..


제품 구매 전에 몇 가지 질문 좀 드리고 싶어서요.

좀 복잡한 상황이라서요....


먼저 5살/여(중성)/3.5kg 이구요...

알러지 혈청 검사 결과 소, 돼지, 닭, 양고기, 소 표피, 고등어, 연어, 대구에 대한 알러지가 있고 담낭에 슬러지가 있습니다..


지금 먹는 밥은 로얄캐닌 헤파틱을 먹이는 중입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어요.


뭐가 안 맞는지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고있습니다.

귀에 빨간 귀지도 자꾸 생기고, 눈도 계속 빨갛게 붓고, 눈 주변 털도 빨갛게 변색이 됐어요.


프롬벳을 먹일 생각으로 찾아봤는데 건강식에 다 닭고기가 들어가더라구요..............................

닭고기는 피하고싶어요..

 해서 참치+백미 밥을 먹이면서 영양제로 보충을 해도 처방식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일단 정확한 설명 감사합니다. ^^

저는 저에게 많이 질문하시는 분들이 좋습니다.

저희는 어쨌든 동물병원에서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을 건강하게 해주고자 프롬벳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상담하고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그리고 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질문하고 저희와 함께 고민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혈청을 통한 식이알러지 검사의 정확도는 100%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혈청을 통한 검사결과를 불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신뢰도가 100%는 아닌 만큼 해당 음식을 조심할 필요는 있지만 그 결과 자체로 진단을 하는 것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식이알러지를 포함한 모든 알러지는 감작이라는 알러지 유발원인과 면역세포가 만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일 그동안 사료를 통하여 소, 돼지, 닭, 양고기, 고등어, 연어, 대구 중 급여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해당 음식에 대한 알러지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그 전에 해당 증상이 음식에 의한 알러지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음식에 의한 알러지는 대개 해당 음식을 먹은 후 수 시간 이내에 발병하며 최대 24~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일 음식을 먹은 후 한참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음식알러지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알러지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에 의한 알러지라면 해당 음식의 급여를 중단하면 증상이 완화되며 증상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을 중단하더라도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먼저 이전에 해당 증상을 보인적이 있는지 만일 보인적이 있다면 그럴때마다 공통된 점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절적인 유사성이 있다면 해당 계절의 특정 원인이 알러지를 유발하였을 수 있으며 만일 공통된 점이 없고 주기적이지도 않다면 아토피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알러지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알러지가 유발되면 가장 먼저 식이에 대한 부분을 확인합니다.

사실 관련 자료를 확인하면 알러지를 유발하는 원인 중 식이에 의한 것은 일부분입니다.

가장 많은 원인은 집먼지나 집먼지 진드기에 의한 알러지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확률적으로 알러지가 유발하였을 때 식이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하여 알러지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아이의 증상은 식이 알러지에 의한 것일수도 있으나 아닌 경우도 많은 만큼 다른 원인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러지 반응이 없는 간식을 먹인다는 것은 아이가 먹고 괜찮았던 간식을 먹인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는 저알러지성 간식을 먹인다는 말씀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고려하여 보았을 때 음식에 의한 알러지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사실 이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다시 살펴보았을 때에도 음식에 의한 알러지라고 판단된다면 간식의 성분들과 알러지 의심 음식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간혹 닭고기 알러지가 있어서 저알러지 처방사료를 먹고 괜찮아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사실 저알러지성 처방사료에 닭고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가수분해를 통하여 유발 가능성을 낮췄다고는 하지만 지방은 가수분해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이런 경우는 닭고기 알러지로 보기 어렵습니다.

저알러지 간식이라고 하더라도 집에서 만들어 먹이는 것이 아니라면 사용된 지방, 첨가물 등에 의해서도 알러지가 유발될 수 있는 만큼 음식 알러지가 있다면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알러지가 있는 아이라면 집에서 만들어서 먹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이의 경우 건강하게 잘 먹이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먼저 식이 알러지 여부의 경우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부분을 잘 생각해보시고 실제로 식이 알러지가 맞는지를 한번 다시 판단해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선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참치+백미 제품을 먹인 후에도 반응이 나타나면 참치에 대한 알러지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참치 사료를 이전에 먹어보지 않았다면 감작 과정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알러지의 원인을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러지의 원인 판별은 아이에 대한 관찰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의 주치의보다 보호자가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 영양제의 경우 담낭의 슬러지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저희 간 영양제의 경우 담낭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실리마린(밀크시슬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담낭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간 영양제의 급여와 함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규칙적인 식사입니다.


아이의 식습관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담낭 슬러지는 보통 불규칙한 식사습관(과식, 편식, 간시과다, 1일 1식 등)에 의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혹시 불규칙한 식사습관이 있다면 교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와 함께 간 영양제를 급여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늘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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