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스패니얼 8kg~ 키우고 있습니다! 코카치곤 덩치가 굉장히 작은편에 속하고, 오랫동안 아토피를 앓고 있어 먹을것에 예민하며,

중성화 후 체질이 변하였는지 가수분해사료+야채+과일만 소량씩 급여했는데도 현재 비만견입니다.

저희 개는 고기종류는 물론, 연어도 안맞습니다 (긁고 트러블이 올라옴)

처음엔 화식이나 생식 생각하다가 오도독을 우연히 발견하여 급여해 보았습니다~

*구매목록 : 오도독 일반식(참치+백미)+오트밀+현미+발아현미+체중조절 영양제

총 두번에 나눠서 구매했구요, 처음엔 오트밀만 두번째 구매때는 현미랑 발아현미 같이줬어요! (사료 전부 다 섞어서 급여함)

한끼 급여량은 사료 두스푼 반+체중조절 영양제 1스푼+당근가루1스푼 입니다. (1스푼=50cc(약 25g이라고 함)

이 사료, 일단 기호성이 무지막지하게 좋습니다.. 끙끙소리내면서 침흘리며 기다리고 먹어요!

양은 처음엔 3스푼 줬다가 너무 소화가 안되는것 같아 2스푼 반으로 줄여서 급여했습니다.

현재, 유산균 복용중이라 막연히 소화는 괜찮겠거니 했는데 배빵빵 ㅠㅠ 잘 내려가질 않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실외배변하러 자주 다니는 강아지들한테 추천합니다. 집에만 있으면 소화를 잘 못시켜요.

급여 후, 기존에 먹던가수분해 사료에 비해 변냄새가 증가했습니다. 줄어들거라 생각했는데...굉장히 냄새납니다..ㅠㅠ

(고기사료 급여중이던 분들은 괜찮다고 느껴지실 수 있음. 개인적으론 냄새 매우 많이 남.)

또, 변의 양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늘었습니다... 성인남성 하루치 배변량 x2배씩 싸는거 같아요 정말 많이쌉니다!!

내용물이 생 건조물이 많아서 그런지 배변에 소화되지 않은것들이 절반정도 섞여 나옵니다.

저희개는 식욕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변을 먹습니다.... 으깨서 맛있게 드시는걸 몇번 목격...ㅠㅠ!! 되도록 싸자마자 바로 치워줘야 합니다..

사료 안에 포함되어 있는 당근이 정말 그대로 나옵니다. 그대로.

영양분을 빨아먹고 응가로 나온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처음모습 그대로 나와 급여효과를 보기 힘들다고 판단,

쿠팡에서 당근가루를 주문해 같이 급여중입니다. 이것도 기호성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구매하기까지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되었던게,

상세 설명이 너무 부족합니다!!

우선 스푼에 용량. 아무리 봐도 알 수가 없어 누군가 Q&A 남겨주신걸 보고 확인했습니다.

막연하게 하루 몇스푼~ 이런식으로 기재해 주시는것 보단 한 스푼량(g단위로) 표기해주시는게 급여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보통은 구매할때 얼마동안 먹이겠구나, 생각하고 구매하는 만큼 이부분에 좀 더 신경써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그리고 들어가는 내용물에 대한 설명만 있지 무엇이 얼마만큼 들어가는지에 대한 표기가 전혀 없더군요.. (ex : 당근 10% 함유)

백미같은 경우엔 체중에 좌우되는 항목이라 꼭 상세표기가 좀 더 정확해 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현재까지 8일째 급여중이구요, 아직까지는 크게 나쁜점도 좋은점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오이간식이랑 가수분해 사료밖에 못먹던 애한테 다양한 음식이 들어간걸 급여하고있다는 제 개인적인 만족감은 늘어났네요..ㅋㅋ

앞으로 개선효과가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급여량이 많은 중형견을 키우는 입장으로서는 우선 비싸고...부담되긴 합니다..ㅠㅠ

(1kg 사면 일주일정도 먹이니까 한달치면 기본 사료값만 20만원선 되겠군요..)

지금까진 우선 매우 만족중이구요~ 앞으로도 잘 맞아서 아토피까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