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일단 현재 방광결석은 완치된 상황으로 신장 결석 의심소견과 가끔 배뇨 후 미약한 혈흔이 주증상인 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배뇨 후 확인되는 미약한 혈흔의 경우 마지막에 살짝 묻어나오고 명확한 선홍색이라면 하부 비뇨기계(요도, 외음부) 또는 생식기계(질) 등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배뇨의 경우에도 출혈소가 방광 또는 그 위쪽이라면 소변과 섞여서 전반적인 혈뇨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배변의 경우 상부 소화기계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혈액이 소화되어 색깔까지 검게 확인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마지막에 묻어나오는 혈흔은 하부 비뇨기계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며 신장결석 의심소견과는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장결석의 경우 x-ray 검사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 더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이전 병원에서도 신장 결석을 확실하게 진단하지는 않으신 것으로 확인되는데 아직까지는 의심상태로 생각되니 조금 더 상태를 지켜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 신장 영양제를 급여하시면 신장 수치를 조절하고 신장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결석을 용해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석은 스트루바이트를 제외하고는 식이로 용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 안내한 관리차원이라 함은 충분한 음수량과 신장, 비뇨기 건강 증진을 통하여 결석이 더 커지지는 않도록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장 결석의 경우 결석만 제거하지는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지금처럼 음수량 증진, 영양제 등을 통하여 관리를 해주게 됩니다.

만일 그럼에도 신장 결석이 커져서 요관을 막게되면 수신증이 유발되어 신장을 제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당수는 신장 결석을 가지고도 잘 지내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병원에서 권장하는 바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사를 잘 받으시면서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이제 13세로 접어들었어요. 시츄/여/13세/4.8K

작년11월 방광염/결석으로 처음 치료받기 시작해서, 이제 방광쪽은 이상이 없는듯해요

종합검진도 12월에 했구요..

피가 아주가끔 한달에 한번정도?  잊을만하면 소변누고 닦을때 묻어나와서. 그게 좀 걱정이에요..마지막으로 2월8일에 피가 살짝 닦을때 묻어나옴.

병원에서는 특이케이스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병원에서 초음파/소변검사를 또 진행했는데, 방광깨끗하고, 결석없고, 세균없고, 감수성검사에서도 균이 자라지않았어요.

신장쪽에 아주 희미하게 결석같은 것들이 5개정도? 보인다던데, 초음파/X선에서도 제눈엔 잘 모르겠더군요.,마의 눈으로 봐야한다나? -_-;

먼저 치료했던 병원에서도 신장결석이 있을듯 하지만, 초음파상에서 보일정도 아니고 신장은 어짜피 수술은 힘드니 관리차원이라 했거든요..

석회질화 된 것들이라고 했었는데,, 결석하고는 차이가 있는건지요?

이것때문에 피가 가끔씩 나오는것인지..그렇다면 색깔이 더 오래된 갈색빛이라야 한다던데..

어지됐든..12월에 검사했을때 신장수치..번수치도 살짝 높았어요..32.  

신장영양제를 먹으면 결석에 도움이 될까요.

현재는. 물 하루에 450정도 주고.

오도독에,,프롬벳 비뇨기영양제먹이고. 유리네이드먹이고. 유산균먹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