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불려먹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수분섭취량 증가입니다.
평소 물을 잘 마신다면 꼭 불려먹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사실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불린 후 잘 먹지 않는다면 오도독은 불리지 않고 급여하면서 수분섭취량을 증가시키는 방향을 따로 고민하는 것이 합리적일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린 후 물을 제거하여 급여하다가 조금씩 물의 양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불린 오도독에 적응하도록 교육하되 여의치 않는 경우에는 이와 별도로 수분섭취량을 증가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파우더를 불린 물이나 육수 등을 통하여 물에 대한 기호성을 높여주거나 평소 야채, 과일 등의 간식을 급여하는 것을 통해 수분섭취량을 증가시켜줄 수 있습니다.
만일 변이 너무 딱딱하다면 수분섭취량이 부족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수분섭취량을 증가시켜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불린 오도독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되 교육이 쉽지 않다면 이와 별도로 물에 대한 기호성을 높여 수분섭취량을 높여주는 것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마시는 모든 물에 파우더를 섞어주거나 육수를 급여하면 기호성이 점차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이러한 물은 간식처럼 불규칙적으로 급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수분섭취량의 증가를 위해서는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람의 경우에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억지로라도 물을 마시지만 동물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음식과 함께 급여하지 않으면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가급적 음식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잘급여하고 있는데요~ 불려서먹이니까 너무 안먹어서 혹시나 안불리고 줘도 된다는 말에 안불려서 주니 잘먹어요! 이러면 안불려서 급여해도 될까요~?
물은 잘먹는 편입니다^^ 변이 너무딱딱하면 억지로라도 불려먹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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