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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염일때 오도독사료
작성자 홍승연 (ip:)
  • 작성일 23.02.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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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생 (여) 시츄에요.

작년 8월에 갑자기 밥도 안먹고 물도 안먹고 간식이고 뭐고 먹을걸 거부해서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 초음파. 방사선등등 종합검사를 했더니..장염이었어요.

하루 입원. 수액맞고 바로 밥먹고 장염약3일 먹고 괜찮았지요..

그때 혈액검사상 크게 문제되어 보이는건 없었고, 

단지 간에 작은 결절(1.1cm)이 보이는데 지나가는 말로 추후 관찰해보면 된다 해서 대수롭지않게 넘어갔지요.


그러다가,

이번 2주전쯤 결막염,각막염,포도막염에 걸려서 안약치료중이었어요.


그런데, 2주 안약치료가 다 끝나는 지난 금요일, 갑자기 설사를 하더니. 

밥을 거부했어요.

또 장염인가? 싶어서 지난 일요일에 병원가서 검사를했는데,

장염도 장염이었지만, 간에 종양이 엄청 커졌다는거에요.

무려 7cm.. 

불과 6개월사이에 이렇게나 많이 커질수 있는지..이제 18살 되어가는 노령견인데..

너무 빠르지 않나요?


수술여부는 CT결과보고 결정하자는데..

18살 노견인데..이 힘든 간종양수술 해도 될런지요..좀더 생각해본다했지만.

수술도 빨리 결정해야 하는터라 더 지체할수가 없다는데..

호스피스인지...수술인지..어느쪽으로 결정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암튼.하루 입원하고 집에 온후 밥도 먹고 장염약을 먹이니 설사도 멎어서

3일치 약중 2일치만 먹이고 말았어요..왠지 항생제가 간종양에 더 무리를 줘서 나빠질거 같았거든요.. 제 임의로 약을 끊은게 잘못이었어요.

바로 약끊고 오늘 아침부터 무른변을 누더니..2시간..1시간 간격으로 물똥을 줄줄 지리면서 아주 몇십군데를 점액변과 물똥 방울들로 방안을 가득채웠더군요..

그리고. 결국 아침에 먹은 밥까지 토했구요..


저녁때 부랴부랴 병원가서 항구토제 주사맞히고 장염약 2일치 더 타와서 지금 먹이고 글을 쓰고 있어요.


장염 첫날은 힐스id캔 먹였고., 

두번째 날부터는 괜찮은거 같아서 그냥 오도독사료 뜨거운물에 불려서 

아주 죽처럼 가위로 다져서 줬었는데. 그걸 토하네요.

오도독사료를 당분간 주지 말아야 할까요?

그냥 당분간은 힐스캔을 주고 상태를 봐야할까요?


그리고..이런 질문이 소용없다는걸 알지만..그래도 너무 답답해서 질문드려요..

이제 18살 되어가는 아이인데..

물론. 혈액검사상 이정도면 건강한편이고..보기에도 꽤 활발해서 기력이 좋은 아이이긴하지만.  그래도 간 종양수술이 힘들진 않을까요..

주변에선 잘 살아도 이제 2-3년인데..굳이 애를 힘들고 아프게 왜 고생시키냐는데.. 

호스피스는 항암제 먹어가며 서서히 끝으로 가는걸 지켜봐야하고..그또한 고통스러울텐데..

아..정말 너무너무 어려워요.. 차라리 제가 아프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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