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1살 말티즈, 심장병 어떻게 관리하죠?

말티즈 11살이며, 3.32kg 입니다.

심장병 판단받고 1년정도 심장병 약을 복용중입니다.

프롬벳에서 심장영양제를 구매하였는데 같이복용해도 될까요?

아니면 시간을 두고 복용해야하나요?? ?

또, 요즘 강아지가 대변을 보는것에 대해 힘들어하여 유산균 영양제도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우선 소화촉진제를 3일치 지어줬는데 다먹고 유산균 영양제로 먹이려구요,

심장병약+ 심장병영양제 + 유산균영양제 3개 같이먹어도

이상이 없을런지용.. 급여량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심장이 안 좋은 아이이므로 기침의 증상이 있는지, 있다면 하루에 얼마나 자주하는지, 변 상태는 어떤지, 평소 걷는 모습이나 식욕 등은 어떤지 등의 상태에 따라 아이의 관리가 조금은 달라질수 있는 점 참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심장약과 심장영양제를 함께 급여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영양제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유산균 영양제도 함께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대개 두 개 이상의 영양제를 급여하시는 경우 과도한 섭취로 오히려 해가 될까 걱정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로 문제가 되기 위해서는 권장량의 수십~수백배를 1년 이상 장기간 섭취하여야 하며 이때에도 문제 발생의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지 항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 가지 영양제를 함께 급여하셔도 괜찮으며 아침, 저녁으로 제품을 번갈아가며 한 스푼씩 급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두 가지 영양제를 같이 아침, 저녁으로 두번에 걸쳐 반 스푼씩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약과는 달리 급여량이나 방법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므로 편하게 급여하시면 되며 권장급여량은 5kg 이하의 경우 1스푼입니다.

다만 변을 보는 것을 힘들어하는 증상의 개선 여부는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변을 보는 것을 힘들어한다는 표현은 같더라도 실제 증상은 다리를 떠는 증상을 보인다던가 변 보는 시간이 길거나 양이 적다던가 하는 등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해주신 '변을 보는 것을 힘들어한다'는 표현만으로는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판단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증상과 그 원인에 따라 유산균이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기력을 보충해주거나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주치의 선생님과 함께 증상의 원인을 조금 더 자세하게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증상의 개선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지에 대한 부분은 조금 더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유산균의 급여가 위장관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는 분명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