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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항문 종양이 있는 아이, 식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성자 : 프롬벳      작성일 : 20.11.09      조회수 : 133



q. 항문 종양이 있는 아이, 식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수의사선생님께서 프롬벳 사료를 추천해주셔서 구매하려다가 궁금증이 있어 문의 남깁니다

강아지는 16살 말티 믹스 남아 입니다

얼마전 항문 쪽 종양이 발견되었지만, 과거 디스크 수술 이력 등이 있어 더이상 수술은 원치 않습니다

수술을 할 경우 위험부담이 큰 상태라 추천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신장이나 췌장은 괜찮지만 간수치가 높은 상태여서 간에 좋은 오도독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장기적으로 간수치가 올라가면서 신장이나 췌장에 무리가 올 수도 있다는데, 신장 관련 보조제도 함께 투약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종양에는 탄수화물, 단백질이 좋지 않다고해서 꺼려지는데, 또 간에는 단백질이 좋다고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하네요-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16살이면 젊을때와 같이 건강하기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아픈 곳 없이 잘 지내면 좋은데 종양을 진단받고 간 수치도 상승하여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아이가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신장의 건강이 걱정되신다면 신장 영양제를 섭취하셔도 괜찮습니다.

두 가지 이상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 많은 수의 보호자들이 과다 섭취나 효과 반감 등을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과다섭취로 문제가 되기 위해서는 수십~수백배의 용량을 1년이상 섭취하여야하며 이때에도 가능성이 발생할 뿐이지 항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므로 일반적인 용법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약물과 달리 영양제는 상호 작용하여 효과를 반감시키는 경우는 드물며 약물의 경우에도 특정 약물에 한해서만 그러한 작용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현재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간수치는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간수치를 알지 못하여 어떠한 상태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간 수치의 상승이 심각하지 않고 영상검사상 간의 형태적 이상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우리 말티 아이의 경우 나이가 많은 편이며 위에 말씀드린 영상검사상 형태적 이상이 확인되면 이미 질병이 발병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한다는 측면에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은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간 수치는 소염진통제의 투약 종료 이후에는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수치의 변화를 조금 더 지켜보신 후 상태를 판단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종양의 경우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섭취를 다소 제한하는 것이 좋으나 그렇다고 단백질의 섭취를 늘리면 신장이나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한 가지 기억하셔야 하는 것은 이러한 제한이 너무 과도하지 않도록 관리하라는 의미이지 급여자체를 중단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종양에 탄수화물이 좋지 않다고 하여서 탄수화물의 급여를 완전히 제한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급여한다고 종양의 성장이 억제된다고 확신하기도 어려우며 이 경우 영양불균형으로 다른 건강상의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이 관리의 기본은 균형잡힌 영양구성이며 여기에 각각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조절해주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직 종양이 양성종양인지 악성종양인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과도하게 관리하는 것 보다는 건강한 음식과 균형잡힌 영양구성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종양의 수술적인 치료는 원하지 않는다고 하셨으나 상태의 변화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종양의 변화(성장속도)는 잘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빠르게 성장하거나 주변부에 염증을 유발한다면 악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종류를 조직학적 검사가 필요하며 단지 부위로 분류하는 것은 어렵지만 통계적으로는 구강이나 항문에 발생하는 종양은 악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습니다.

따라서 상태의 변화를 잘 관찰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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