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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사료를 거부하는 신부전 아이, 무엇을 먹여야 할까요

작성자 : 프롬벳      작성일 : 21.01.18      조회수 : 133



q. 사료를 거부하는 신부전 아이, 무엇을 먹여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17살 노견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신장 수치 오른 적이 한번도 없는데..

올해 들어서 bun이 맥시멈에서 10 안팎으로 오르내리다 저번달에 40대, 이번달 50대로 올랐습니다.

처음으로 cre도 1.6 으로 올랐습니다.

사료는 수년째 k/d+w/d 급여했었구요

섞여 먹인 이유는 담낭으로 우루사 먹고 있어서 케이디가 고지방이다보니 반감 차원에서 더블유디 섞여 먹었었습니다.

그렇게 수년동안 탈없이 잘 먹다가 올해 초부터 저 사료들을 거부해 이거저거 먹여보고

오도독도 샘플 구매해서 먹여 봤었습니다.

아마 올해부터 식습관이 바뀌면서 신장 수치들 변동이 생기게 된 거 같아요

각설하고.. 수치가 계속 오르는게 불안하여 잘 먹지 않아도 레날 억지로 먹이려는데..

아직 말기도 아닌데..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는 거 보니 이게 할 짓인가 싶더군요

그래서 과거 샘플 때 잘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을 해보려는데요

현미, 오트밀 두가지 다 먹여봤는데

현미+참치를 더 좋아하고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신장 사료는 오트밀+닭가슴살이라.. ㅠㅠ

신장사료와 노견용 현미+참치 섞여서 급여해도 괜찮을까 싶기도 하구요

단백질 수치도 2%정도 차이나는 거 같은데.. 어떨까요?

아프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의 질도 매우 중요하니까요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17살이면 나이에 비해서 아주 건강한 편이긴 하네요.

요즘은 15살 이상 사는 아이들도 많아 17살이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17살까지 건강하게 지내는 것은 아주 드뭅니다.

보호자분께서 그동안 살뜰하게 잘 관리해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며 지금처럼 잘 관리해주신다면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BUN 수치가 50이상 높은 것도 문제지만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BUN 수치가 50 이상이 되면 조금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나 같은 50대의 수치라고 하더라도 50대에서 유지가 되는 것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미 잘 아시는 것처럼 신장 수치의 관리에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가장 중요하므로 수분섭취가 충분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수액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BUN 수치가 50이 넘어가게 되면 속쓰림이 유발되고 이로 인하여 식욕부진, 구토, 혈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증상이 발현되는 수치는 다르며 개체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50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50이 넘어가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병이 진행되면 아무리 치료하여도 수치가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경우 50 이하로 관리되는 것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으며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됩니다.


저희 노견용 오도독의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단백질 함량이 약 20%로 신장 건강식보다 약 2%정도 높습니다.

2% 정도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현재 수치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단백질 섭취량이 낮은 편이 좋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먹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먹이는 것은 인도적인 방법은 아닌 만큼

저희 노견용 참치 제품을 급여하시되 토핑에서 현미를 추가로 급여하셔서 노견용 오도독과 1:1로 섞어서 급여하시길 바랍니다.

반반씩 섞어서 급여하면 단백질 섭취량이 절반으로 줄어 결과적으로는 약 10% 정도로 낮춰집니다.

단백질 섭취량 10%는 다소 함량이 낮은 편이며 이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도 괜찮을 것으로 보여지나 

현재 아이 수치가 높아지는 상태인 만큼 선제적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낮춰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후 수치가 안정되면 그때 조금씩 단백질 섭취량을 높여봐도 될 것 같습니다.


위의 방법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해주면서 신장 영양제를 함께 급여하시면 신장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수치를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장 영양제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수치를 안정화하는데, 오메가3 지방산은 신혈류량을 개선하고 신장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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